2011년 10월 5일 수요일

[명기의증명 일본 정품 핸드잡] 남편에게 사준 오리지널 정품 명기의 증명

남편의 반응


사정상 내가 어쩌지 못하는 관계로 남편이 갑갑해 하는거 같아 고육지책으로 이 제품을 구매했다....

이 제품을 보자 남편이 얼마나 황당해 하던지.... 내 대담성을 뽐내는 은근한 자존감과 남편의 뻘쭘 민망해 하는 어쩔줄 모름에 나는 쿨한 여자야~ 라고 맘속으로 뭔가가 용솟음 침을 느낄수가 있었다....

남편의 응응 대체 도구로서.... 물론 나하고 하는것만 못하겠지만 그래도 남편이 기분좋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 간절까진 아니지만 있다....ㅡㅡ;;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내가 도와주기도 하는데 남편이 이렇게 쑥스러워 하는건 첨본다....키키키ㅡ.ㅡ;

'느낌이 어때?' 하고 물으니 남편 왈 '그냥...그렇지 모..' 라는 말을 들으니 왜인지 더 기분이 좋았으면 싶상 하지만 안도감이 드는건 또 왜일까.... 나도 여자야? 막이래?

욕실에 항상 놓여있는 이제품을 그냥 항상 지나치곤 했는데 어느날 유심히 보니.... 또 그다음날 살펴보니, 또 바로 다음날.... 항상 놓여있는 자리가 조금씩 다르다....

남편의 그냥 그렇다는 말이 떠오르며 조금이 배신감이 올라온다.... 흐으....나는 내가 못해주더라도 내가 있을때 이제품을 사용했으면.... 바란건 내가 여자라서일까?
내가 없을때 열심히 이제품을 들고 흔들며 딸*이를 칠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니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 든다.... '아~ 아~ 안돼.... 내가 사준거야.... 내가 사줬어.... 나는 쿨한 여자야....ㅠㅜ'

남편은 나한테 미안해서 그런걸까.... 그 모습이 귀엽기도 했는데.... 조금 화가 나기도 하고.... 혼자만 즐기다니....ㅠㅠ

그래도 남편이 딴데가서 욕구해결 하는거 보다 이걸로 잘 해결하는거 같아 안도도 되고 만감이 교차하는 바이다.
내 남편이 이렇게 자주 찾을 줄이야.... 진짜 명기는 명기인가?

이제서야 처음 이제품을 봤을때 남편이 수줍어 하면서도 두눈이 또랑또랑 빛이나고 있음이 생각났다....
아아~~ 나는 쿨한 여자야.... 으흐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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