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7일 금요일

[베이비스킨 오피스걸 2구형 핸드잡 자위기구] 부드럽고 쫀득한 베이비스킨 오피스 걸


이런 기구는 처음 써보는 것이어서 막 포장 뜯고 잡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지요. -_-
약간 플라스틱? 그런 냄새가 나긴 하던데,  처음 써본 것이어서 이게 강한 건지 아니면 보통인 건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그래도 많이 나은 편이라고는 하더군요. 제 후각이 예민한 건지...

아무튼 일단 되는 대로 젤 바르고 넣으려고 했는데...

안 들어가더군요. -_-
이리저리 넣으려고 해봤는데 겉만 돌고 계속 안 들어가지덥디다.
진짜 농담 아니고 그 순간 '...자위 기구도 애무를 해줘야 하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_;

그래도 어찌어찌 넣기는 넣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가 크지 않더군요.
작업-_- 중 고환에 닿는 밀착감이 좋다고 해서 끝까지 넣어봤는데...
손잡이 뒷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게 좀 불안불안 --_;;
작업에 약간 신중을 요했습니다. 다행히 내구성은 튼튼한 것 같지만.

쪼임 자체는 야악간 모자랍니다. 물론 제가 경험이 없다보니 제가 터무니없이 높은 기대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자극을 더 주려면 어느 정도 손재주가 있어야겠더군요.(주물럭주물럭...)
다만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은 확실히 좋습니다. 눈 감고 하면 실제로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예. 참고로 저는 아직 인체-_- 경험이 없습니다. 흑흑 ㅜㅜ

그리고 똥꼬...
솔직히 큰 차이는 못 느꼈습니다. 읭;;

크기는 적당했습니다. 게다가 살색인데 이게 입구만 안 보이면 그냥 고무덩어리처럼 보이기 때문에 미술 용구 사이에 뒤집어 놔두면 감쪽같더군요. 물론 안 쓰는 가방에다가 밀봉해서 클로킹-_-+해두는 게 제일 안전하지만.

감싸는 느낌 자체는 전술했다시피 정말 탁월합니다. 소재도 말랑말랑한데다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다만 쉽게 차가워져서 좀 거식한데, 그거야 실제 인체가 아닌 이상 어떤 용품이든 어쩔 수 없는 것이고...
핫젤을 바르면 따뜻해진다고는 하는데... 안내를 보니 또 열에 약하다네요. 흐음. 어느 정도로 데워야(?) 할지...

정자세로 하는 것보다 거꾸로 뒤집어놓고 하는 게 더 자극이 잘 되더군요. 제 물건이 위로-_- 솟구친 형상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최종 감상은 '값이 아깝지는 않은데 쪼오금 아쉽다.' 정도? 
쪼임이랑 실리콘향이 약간 아쉽더군요.
쪼임 때문에 '스쿨걸 살걸, 읭ㅜㅜ' 하기도 했는데, 다른 후기들 보면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도 않고. 오피스걸이 약간 더 인기가 좋다니... 흐음.

처음이니 당최 비교 평가를 못하겠네요. 애초에 아직 사용법도 제대로 파악이 안 됐으니 좀 더 연구를 해야 할 듯. ㅜㅜ

작업이 끝나고 나서 세척할 때의 허무함은 역시 손이나 기구나 매한가지군요. ㅜㅜ 실제 인체를 품게 되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흑흑


아 그리고 젤...아무리 봐도 열 번을 채 못 쓸 것 같던데...
소모품이니까 다 떨어지면 왼쪽의 러브 맛사지 젤 코너에서 구입해야 하는 것 같은데, 종류가 많아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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