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쓰면 좀 싫어 하실 분들이 계실지는 몰르겠지만...
제가 대한민국 평균보다 조금 더 굵고 깁니다. (한손으론 굵기가 조금, 두손으론 길이가 조금...)
뭐 저같은 사람이 사실 한두명도 아니고...
자랑 하려는게 아니라 힘든 나날을 보낸다는 거죠.. ㅠㅠ
오히려 관계시에 상대방이 힘들어하고 싫어하기도 합니다... 역시 평균이라는게 좋은가봐요. 그다지 평균 이상이라고 해서 좋은게 아니라고들 얘기 하고...
그런 고통은 자위기구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지금까지 몇몇 유명하다는 기구들을 구매해서 사용해 봤지만... 너무 뻑뻑해서 젤을 사용해도 아프기만 할뿐 왼손 오른손보다 못한게 현실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명기의 증명은 정말 다르더군요.
아, 오해는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조이는 맛이 없는게 아니니까요.
처음 삽입할때의 뭔가를 뚫고 들어가는 느낌과 쾌감. 그리고 피스톤시의 조이면서 풀면서 하는듯한 그 감촉은 황홀 그 자체 였습니다.
말 그대로 명기의 증명. 명기의 속을 본따서 만들어서 그런지, 제작사의 우수성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조이는것이 밤에 어둠속에서 영상물의 도움을 받거나 혹은 어둠속에서 사용하면...
한 5분쯤 흐르면 혼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요즈음 다시금 사춘기때 처럼 혈기가 왕성해 져서 잠을 이루기 쉽지 않았는데 덕분에 잠 잘옵니다. ㅋㅋㅋ
제가 구매한건 사실 5월 초인데요, 이제서야 후기를 작성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고가의 자위기구중 상당수는(여기서 판매하는거 말구요) 그 수명이 오래가지 않는경우가 있습니다.
즉 처음의 그 느낌이 급속도로 떨어진다는 거죠.
그래서 한달간 사용해보고 글을 올립니다.
손상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손톱자국 뿐이고요, 너무 흥분했을때 꽉 쥐다 보니깐 조금 기스가 나기는 합니다. ㅠㅠ 자국이 남다가 계속 같은자리에 힘이 들어가니깐 ...
그만큼 복원력이 뛰어나더라구요
두번째로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보관법입니다.
고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같은 초보들은 유지보수가 신경이 쓰이거든요.
구매시 Q&A에 글을 올려 운영자분께 조언을 얻어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용후엔 젤 을 닦아 주고 직사광선을 피해 봉지위해 하룻밤 정도 통풍 잘되게 말리고 다음날 아침 봉지에 넣어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2~3일에 한번씩은 흐르는 물에 입구를 살짝 벌려 안을 세척하고(물이 어느정도 들어갔을때 밑에서 위로 짜 올리면 됩니다)물기를 닦은 후 동봉된 파우더(일반 파우더 사용해도 되겠어요. 약국에서 파는거)를 겉에 살살살 뿌려서 마찬가지로 말리고 봉지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아, 2~3일은 제가 사용횟수가 좀 많아서 그렇고요, 1주일에 한번씩 해도 무난할 것 같애요
마지막으로, 양질의 물건을 취급하여 주시는 구입사이트의 운영자 이하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보잘것 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구입 고려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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